필스너우르켈 3

#12. Epilogue

본 여행기는 2015년 체코, 오스트리아 여행기 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40살 짐꾼 아들과 66세 꽃다운 엄마의 오스트리아·체코 여행이 모두 끝이 났다. ​ 여행을 하면서 느낀건 엄마와 딸 혹은 엄마+아빠와 딸이 여행하는 모습을 참 많이 봤지만 아들과 엄마가 함께 여행하는 모습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다. 엄마와 아들이라는 관계가 그렇게 서먹한 관계인건지... ​ 이번 여행은 결코 쉽지 않은 여행이었다. 시간을 내기도 그랬고 함께 여행을 가겠다고 마음먹기도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하게 된 계기는 이거 하나였습니다. "올해가 아니면 안될 것 같다" 내 입장에서는 많이 늦었지만 이제는 더 늦기전에 짝을 찾아 결혼을 해야 하는 나이이고, 최여사 입장에서는 갈수록 건강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조금..

#6. '필스너우르켈'을 만나다

본 여행기는 2015년 체코, 오스트리아 여행기 입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맥주 '필스너우르켈' 플젠으로 가는 열차는 프라하 중앙역에서 1시간마다 있다. ​ 그냥 표를 끊고 가장 빨리 가는 열차를 타면 되고, 대신 만일 미리 예매를 안해서 티켓 오피스에서 표를 끊는경우 반드시 어떤 열차인지를 물어보봐야 한다. (티켓에는 정확한 열차번호가 나오지 않아 그냥 찾기 어렵다.) ​ ​ 표를 끊은 시간이 9시 10분이었는데 다행히 9시 15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탈 수 있었다. 약 1시간 40분 정도의 시간 동안 날 위로해 줄 참이슬. 플젠(Plzen) ​ 1시간 40분 정도를 달려 필스너우르켈 공장이 있는 플젠 역에 도착했다. 꽤 아담한 역이었고 날씨가 제법 쌀쌀했다. ​ ​ ​ ​ ​ 플젠 중앙역을 나와 조금만..

#5. 프라하 입성

본 여행기는 2015년 체코, 오스트리아 여행기 입니다. 체코 여행의 시작 프라하로 가는 날 아침이 밝았다. ​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3시경에 나와 최여사 모두 잠이 깨서 해가 뜨기만을 기다렸다. 이번 여행은 돌아와서 시차 적응에 문제는 없었는데, 여행 내내 시차 적응을 못해 고생했던 것 같다. ​ ​ 아침이 밝아오는 마이들링역의 모습이다. ​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비엔나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프라하행 열차를 예매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열차를 마이들링역에서도 탈 수 있었다. 그냥 마이들링역에서 타도 되는데 최여사가 비엔나 중앙역 마트에서 과일을 좀 사고 싶어해서 원래대로 중앙역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 ​ 출발시간이 좀 남아 중앙역 카페에서 맥주한잔과 요거트를 시켰다. 새벽 일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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