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성 3

#12. Epilogue

본 여행기는 2015년 체코, 오스트리아 여행기 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40살 짐꾼 아들과 66세 꽃다운 엄마의 오스트리아·체코 여행이 모두 끝이 났다. ​ 여행을 하면서 느낀건 엄마와 딸 혹은 엄마+아빠와 딸이 여행하는 모습을 참 많이 봤지만 아들과 엄마가 함께 여행하는 모습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다. 엄마와 아들이라는 관계가 그렇게 서먹한 관계인건지... ​ 이번 여행은 결코 쉽지 않은 여행이었다. 시간을 내기도 그랬고 함께 여행을 가겠다고 마음먹기도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하게 된 계기는 이거 하나였습니다. "올해가 아니면 안될 것 같다" 내 입장에서는 많이 늦었지만 이제는 더 늦기전에 짝을 찾아 결혼을 해야 하는 나이이고, 최여사 입장에서는 갈수록 건강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조금..

#10. 프라하의 마지막 날(2)

본 여행기는 2015년 체코, 오스트리아 여행기 입니다. 마지막, 그 아름다움을 위해 이번 여행의 공식적인 마지막 일정인 프라하성 야경을 보러가기 위해 저녁을 챙겨먹고 숙소를 나섰다 ​ ​ ​ ​ 프라하 첫날에 구매했던 3일짜리 교통권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종료가 되어 낮에 1일권을 다시 끊었다. ​ 첫날에는 몰랐는데, 60세 이상의 경우에는 50%가 할인이 되는 것이다. 안내소 직원이 최여사를 보고 이야기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텐데...혹시 어머니나 아버지를 모시고 여행오는 분들이 있다면 꼭 할인을 받으시기 바란다. (따로 신분증을 제시하지는 않고 대충 몇살이라고 이야기 해 주면 됨.) ​ ​ ​ ​ ​ 22번 트램을 타고 다시 프라하성에 올랐다. ​ 사람이 거의 없고 비교적 한산했는데요, 그래서 더..

#7. 프라하 시내를 거닐다

본 여행기는 2015년 체코, 오스트리아 여행기 입니다. 걷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던 프라하 어제 필스너우르켈을 만끽하고 또 새로운 아침이 밝았다. ​ 오늘을 포함하여 실질적으로 프라하의 남은 일정은 이틀. 모레는 출국날이라 아침부터 서둘러 공항으로 가야하기에 오늘과 내일이 프라하를 구경할 수 있는 유일한 날인 셈이다. ​ 여행초기부터 프라하 첫날은 외곽도시를 여행하고 마지막에 시내투어를 한 후 남은 시간에 최여사를 위한 쇼핑타임을 갖기로 계획을 세웠었다. 오늘이 바로 프라하 시내 곳곳을 둘러보는 그런 날이다. ​ ​ ​ 오전 9시경에 숙소를 나섰다. 첫 목적지인 프라하성에 가기 위해서이다. ​ 프라하성까지 22번 트램이 다니기에 오늘 하루만큼은 트램을 이용해서 프라하 곳곳을 둘러볼 참이다. 날씨가 꽤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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