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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국제선/19'_상하이

#2. 대한항공 KE893 인천-상하이(푸동) 기내식

기내식을 야무지게 먹어보자

 

한국에서 상하이로 가는 것은 처음이다.

전에 중국 청도에 4개월 정도 머물 때, 청도-상하이 구간은 비행기를 타 본 적이 있었지만, 한국에서의 직항은 처음이다.

한국에서 청도까지 가는 비행기는 보통 간단한 빵과 음료가 기내식으로 제공되는데, 한국-상하이 구간은 제법 식사 다운 기내식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살짝 기대감을 갖고 비행기에 오른다.

 

 

아침에 출발하는 KE893편은 2-3-2 구조로 이코노미 좌석은 저런 공간이 2개 정도 되는 크기의 항공기이다.

 

 

내 고집이랄까?

항상 해외에 나갈 때마다 난 항공기 맨 뒷좌석을 선호한다.

맨 뒷좌석의 장점은, 항공기마다 다르지만 비교적 독립된 좌석이 많고 종종 옆자리에 아무도 없는 경우가 있어 난 맨 뒷자리를 선호한다.

그리고, 기내식이 좀 빨리 나오기도 하고....

뒷좌석의 단점이라면, 도착 후 내릴 때 좀 늦어진다는 것.

 

 

대한항공 기내 안내 방송이 바뀌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정말 SM 소속 가수들이 나와서 기내 안내 방송을 한다. ㅎ (중간중간 춤도 추고..)

 

 

기내식이 훌륭하다.

비행시간만 약 1시간 30분 정도라, 이륙과 동시에 기내식이 나온다.

메뉴는 1가지로 고정되어 있고, 음료나 맥주는 원하는 대로 준다.

상하이에 가면 더 맛있는 것을 많이 먹겠기에, 맥주 대신 주스를 선택했고 기내식은 아침 허기를 달랠 만큼만 먹었다.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것은 수저가 모두 플라스틱이 아니라는 것.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 든다.

 

 

기내식 먹고 잠깐 졸고 나니, 상하이 푸동 공항에 도착했다.

중국에서 쓰던 핸드폰을 켜보니 그동안 요금을 꾸준히 낸 덕분에 잘 켜진다.

친구에게 연락하니 공항 픽업이 좀 늦는다는데.... 어차피 공항 밖으로 나오는데 1시간 정도 걸리니 얼추 비슷할 거라고 한다.

설마 1시간이나 걸릴까 싶었는데...

정확히 1시간 걸렸다 @.@

망할 푸동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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